레이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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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입니다. 어쨌든 저희 혼자 독단으로 했을때는 넓은 지역을 전부 탐색해
들어간다는 것은 포위망에 구멍이 생길 수 잇습니다. 차라리 1전대와 협력하여 공도
과도 같이 나누는 것이 이 경우 무난하다고 판단됩니다. 그리고 만일 1전대가
지원나올 경우 기병대가 미리 이곳 유차레로 통하는 요소 요소를 선점 하여 길목을
차단하고 보병대와 이곳의 자치병들을 이용하여 우리쪽에서 2면을 맡아서 압박 해
들어가면 됩니다. 물론 1전대는 이곳 루그람 쪽에서부터 반포위하여 점차
조여들어오게 됩니다." 반백의 사내가 잠시 눈을 감았다. 그리고는 생각의 정리가
끝났는지 서서히 눈을 떳다. "일단 제 1전대의 마리오네 백작에게 상황을 전하라
그리고 일단은 현 인원으로만 작전을 수행한다. 명심하라 최악의 경우 그놈들이
유차레로 도망가도 이곳 벨로서스를 통과하게 놔두어서는 안된다. 만일 그런 일이
생긴다면 장대에 올라가는 것은 우리들이 될 것이다." 반백의 사내는 말을 마치고는
다시 침묵으로 빠져들어갔다. 장교들은 그런 사내에게 고개를 숙이고 팔을 붙임으로써
대답을 대신했다. 그런 그들의 머 리 속에는 칼버린 기사단의 본거지에 있는 높은
망대가 아로새겨 졌다. 77. 12화 머나먼 유차레(1) "휴~" 아하루가 이마에 흐르는
땀방울을 닦아 내었다. 그리고 들고 잇던 피에 절은 칼을 방금 죽 은 기사의 옷에
닦아 내었다. 아하루가 잠시 바닥에 앉아 숨을 돌리자 노만과 헌터, 군나르가 땅을
파려고 연장을 꺼냈다. 그런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아하루가 자리에서 다시금
일어났다. 비록 낮에는 죽은 듯 숨어 있고 밤에만 움직이는 강행군이었지만 그들은
워낙 험한 테실리아 산에서 자란 덕분인지 그 다지 지치지도 않아보였다. 카미야는
자신의 칼을 닦아내고는 죽은 기사들의 품을 뒤져 혹여 도음이 될만한 것들을 찾 아
보고 있었다. "카미야 뭐 쓸만한거 있어?" 카미야가 바닥에 널브러진 병사들을 뒤지고
일어나서 고개를 저었다. "이번에도 별로 쓸만한게 없는데요? 그럼 갑주나 벗길까요?"
아하루가 고개를 저었다. 그리고는 카미야 뿐 아니라 이제 막 땅을 파려는 노만 일행
마져 함께 불러들였다. 그들은 의아한 얼굴로 아하루 앞으로 모여들었다. 아하루가
그들을 보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아마 지금쯤 저들도 우리의 행적을 얼추 알아차렸을
겁니다. 따라서 지금부터는 굳이 땅을 파서 저들을 묻을 필요는 없어요" 노만의
얼굴이 약간 어두워졌다. "예 정말입니까?" 노만이 그렇게 묻자 아하루가 얼굴에
흐르는 땀을 다시 한번 닦아 내고 고개를 끄덕였다. "첫날 우리가 벨로서스에서
2개조를 그리고 둘째날 벨로서스에서 1개조를 루그람에서 2개조 를 죽였어요. 저들도
바보가 아닌 이상 실종된 조가 이미 당했다는 것을 눈치채지 못할리 없죠. 더구나
좀전의 뿔피리 소리가 울리자 이들이 은신하던 자리에서 이동하는 모습을 보셨죠?"
다들 고개를 끄덕였다. "아마 우리의 행보를 눈치 챈 것 같아요. 따라서 더 이상
그들을 묻어 두는 것은 괜히 우리 의 체력과 시간만 소비하는 꼴이 될겝니다." 노만이
어두워진 얼굴을 한 채 물었다. "그러면 이제 어떻게 하실 작정이죠?" 아하루가 미리
생각해논 것이라도 있는 양 바로 대답했다. "일단 저들의 갑옷으로 갈아입고
벨로서스의 중심마을 쪽으로 이동하도록 하죠. 아마 저들 도 우리가 대범하게
그쪽으로 움직이리라는 것을 모를 겁니다." "하지만 르네등하고 카리에와 레이첼은
어쩌지? 설혹 여자들도 갑옷을 입고 위장한다곤 해 도 카리에와 레이첼은 불가능
할텐데?" 아하루가 고개를 끄덕였다. "알아 그래서 생각한 건데 일단 여기있는 나와
카미야 그리고 군나르가 저들의 기사로 위장 을 하고 노만 아저씨와 그리고 르네와
훼리나, 그리고 카리에가 일가족으로 위장 하도록 하 지요 그리고 헌터 아저씨와
마리안 레이첼이 다른 가족으로 위장하고요." 아하루의 말에 노만이 고개를 갸욱
거렸다. "괜찮을까요? 위험할거 같은데요?" "그렇습니다. 아하루님과 저희야 최악의
경우 달아날 수도 잇지만 저들은 힘들텐데요?" 카미야 역시 걱정된다는 듯이 말하자

Posted by UHQBE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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